넋두리

전역 5.xx..개월 남은 시점의 소감....

thpop 2026. 6.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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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요새 슬슬 여유가 생겨 이것저것 다시 시작해보려고 하는 생각이 들어 블로그에 글도 다시 쓰기 시작하고 있다.

일단 현재까지 군생활을 나름 열심히(?) 해오며 느낀 생각같은 이런저런 넋두리를 쭉 적어보고자 한다.

약 5~6개월정도 남은 현 시점에서 유격빼고 KCTC, 동원훈련 등등 다양한 훈련들도 경험했고, 분대장이라는 직책도 수행해보며, 3개월 조기진급이라는 경험도 해보면서 느낀 점은 크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1. 매사에 열심히 할 필요는 없다.
물론 짬이 낮을 때에는 항상 열심히 하는게 맞고, 열심히 해서 막 나쁜 것은 아니지만, 개인이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그 결과가 항상 좋은 것도 아니고 나 자신만 지치고 힘들어질 수도 있기에 매사에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2. 짬찬다는 것이 안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는 부대 by 부대가 좀 있을텐데 우리 부대는 짬이 차면 짬 대우를 해주지만 그것도 그냥 아무것도 안시키지는 않고 비교적 쉬운 과업을 던져주는 식으로 해준다. 그리고 간부 맘에 안들거나 하면 그마저도 못받는다...


3. 비흡연자면 담배는 시작도 하지 말자
군생활 50% 넘기고 훈련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시작했는데 4개월째 못끊고 있고 매주 담뱃값으로 돈이 상당히 많이 나간다...


4. 운동은 꾸준히 하자
운동이랑 자기계발은 배신하지 않는다. 일단 시작하고 꾸준히 하자.


5. 세상은 넓고 인간 군상은 정말 다양하다
군대에 가면 각 지역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지내야한다. 이 덕분에 인간관계쪽 측면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겠지만 동시에 많이 성장할 수 있다.


이상으로 개인적인 군대에 대한 감상이고, 돌아보면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지만서도 아직도 약 6개월정도 남았다는 사실이 현타를 준다...

집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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